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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브이나 유튜브를 보게 되면 586세대라는 용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어느 세대를 가리키는지는 짐작하실 수 있을 텐데요.
세대적인 구분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각 세대들은 자신들만의 특징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586세대는 어떤 세대를 의미하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586세대와 MZ세대의 뜻 그리고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586 세대란?
586세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은 세대입니다. 625 전쟁 이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급격한 사회발전을 몸소 느낀 세대이기 때문인데요. 1960-70년대의 우리나라는 참 가난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서 어렸을 때는 농사를 짓다가 학업, 직장 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살게 된 경우가 많죠. 586세대가 2030이었던 시절에는 우리나라는 독재정권이었고 민주화운동을 통해서 지금처럼 자유롭게 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혁명을 급격하게 겪었고 현재는 조부모세대가 되었는데요. 부동산, 금융자산의 급성장시기라 대부분의 부를 소유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해서 회사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MZ세대란?
MZ세대는 "M"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친 용어로써, 나이로 따지면 10대 중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입니다.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MZ세대는 1980년대부 터부터 말하기도 하지만 범의가 넓어지기 때문에 2030 세대 사람들을 일컬어 부르는 말입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M세대와 Z세대로 구분하는 방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MZ세대의 특징을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인터넷이 활성화된 시기에 태어난 이들로, Z세대는 이미 인터넷이 만 연화된 상태에서 태어난 이들입니다. 그 결과, MZ세대는 인터넷과 디지털 세상에 매우 익숙합니다.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습득하며, 마케팅을 할 때에도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홍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586세대와 MZ세대
컴퓨터의 보급률이 높아져 각자의 집에 개인컴퓨터를 소유하게 되고 IT의 발달로 인해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세대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사회 변화에 따라서 삶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세대 간의 특징으로 인해 갈등과 대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586세대와 MZ세대는 대략 30년 정도의 세대 차이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정도를 가집니다. 따라서 두 세대는 극명한 차이점과 애증의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두 세대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586세대는 공동체를 중요시하며 스스로 배우고 확장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MZ세대는 개인의 권리와 기회를 중시하고 불공정에 민감하며 체계적인 지시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MZ세대는 586세대를 꼰대로 인식할 수 있고, 그 반대로 586세대는 MZ세대의 소비문화나 삶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과 이해의 부족은 세대 간의 소통과 협력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특성과 가치를 존중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